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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이 기술한 한국전쟁)21, 북한군의 마지막 공세 실패 이유, 작전적 판단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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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domand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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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마지막 공세를 취하기 직전의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인민군은 210km 정면에 13개 사단과 1개전차여단 및 1개 모터찌클 연대가 전개하고 있었고, 부대밀도는 1개 사단 당 15km였으며, 적은 10개 사단과 1개 여단 및 5개 독립연대가 배치되어 부대밀도가 1개 사단 당 17km였다. 여기서 고려해야 할 것은 인민군 보병사단의 인원, 무기 및 전투장비 보충과 물자보급은 유엔군 보다 현저히 낮았다는 것이다.(76)"

인민군이 사단당 부대밀도가 더 높았으나 군수지원이 매우 열악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당시의 작전대형은 북한군이나 연합군이나 모두 겨우 1개 제대를 겨우 구성할 수 있을 정도였다. 예비를 확보하지 못했다.

"인민군의 작전대형은 1개제대였다. 김천 남동쪽 지역에 전선예비로 전차가 없는 제105 전차사단이 위치하고 있었는데 공격 개시전까지 병력과 물자를 보충 받아야 했다. 병양에서 안동 북서쪽 지역으로 출발한 제17기계화 사단을 기다리고 있었다.

적의 작전대형대 1개 제대였다. 부산지역의 예비로 연대급 독립부대만 있었다.(76)"

여기서 공격과 방어모두 1개 제대만 배치할 수 있었다는 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공자는 장소와 시간을 선정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당연히 공격을 할 때는 어떤 경우도 전과를 확대할 수 있는 융통성을 보유해야 한다.

북한군이 부산으로 마지막 공격하기 위한 작전대형을 1개 제대만 편성했다는 것은 심각한 작전적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일부지역에서 병력을 절약하여 결정적인 상황에 투입할 수 있는 예비를 확보했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

한편, 이책에서는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북한군의 작전구상도 소개하고 있다. 제1집단군과 제2집단군의 작전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는 것이다.

"공격준비는 제1집단군이 8월 30일 자정까지, 제2집단군은 9월 1일 자정까지로 정해졌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면서 인민군 사령부는 우선 낙동강 도하를 강행하고 제1집단군 지대에서 적을 돌파한 다음 성공이 보이면 제2집단군 병력으로 공격을 개시하기로 하였다(75)"라고 기술하고 있다.

제1집군단에서 작전적으로 성공하면 제2집단군에서 병력을 절약하여 성공한 지역에 집중투입해야 한다. 그러나 제1집단군의 성공을 보고 순차적으로 제2집단군을 투입할 이유는 없다. 무슨 이유로 그렇게 판단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오히려 제1,2집단군이 동시에 공격하는 것이 국군과 미군의 대응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 동시에 공격하면 미공군의 작전반경도 넓어지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군과 미군의 대응도 어려워진다.

병력을 절약하여 예비를 편성하지 못하고 제1,2 집단군의 공격시기를 다르게 한 것이 인민군이 마지막 공세에서 실패한 이유중 가장 큰 요소가 아닌가 한다.

이제까지는 북한군이 마지막 공세에서 실패한 이유를 이책에서도 언급한 바 처럼 북한군의 군수지원이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더 이상 작전을 수행하지 못하고 공세종말점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련이 기술한 한국전쟁을 보면 북한군이 작전적으로 잘못판단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점은 다른 한국전쟁에 관한 책자를 확인해 보아야 할 것같다.



Posted from my blog with SteemPress : http://warandpeace.dothome.co.kr/2019/09/13/sovietview-koreanwa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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